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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중요…재개 준비 중"

입력 2026-10-20 14: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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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특단 대책 필요"…"고사목 빠른 시일 제거가 가장 효율적 방법"




국감 답변하는 박은식 산림청장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박은식 산림청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20 scoop@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박은식 산림청장은 20일 "소나무재선충병은 항공방제가 중요한데 지금 중단돼 있기 때문에 재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산림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항공방제의 경우 환경 피해 우려보다는 환경단체나 양봉농가 등의 피해 우려가 있다"며 "저희가 연구를 병행하면서 설득 작업을 계속하고,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또 "지난 9월부터 국가재선충병방제단을 가동해 지방정부의 방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방제품질을 높이기 위해 방제사업장 1천700여곳을 전수조사했다"며 "앞으로 산림청은 피해 수준에 따라 방제전략을 차별화하고 농림위성, 헬기, 드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방제역량을 고도화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고사목을 빠른 시일에 제거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며 "다만 치료제가 없다 뿐이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과 약제가 있기 때문에 예방나무 주사를 보존소나무 위주로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청장은 주민 반대로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에서 빠진다는 질의에 대해 "가급적이면 위험한 지역들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하려고 한다"며 "지적처럼 재산 가치가 하락한다든지 또 여러 가지 민원 요인 때문에 현장에서 지정할 때 조금 반대 의견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정을 안 하더라도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피체계를 확립한다든지 사방댐을 설치할 경우도 있다"며 "산사태 취약지역의 명칭도 바꾸고 위험지역을 나타내는 부분들을 관리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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