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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멈춘 전남광주 공영자전거 '타랑께'…내년 재운영 추진

입력 2026-10-20 14: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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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질의 집중…민간업체 협업·운영방식 개선 검토




공유자전거 '타랑께'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024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옛 광주 공영자전거 '타랑께'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내년부터 재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에서 열린 통합도시교통위원회 회의에서 김영선 시 통합교통국장은 "자전거 단체와 간담회, 용역 등을 통해 내년부터 운영 방향을 어느 정도 정했다"며 "시장 보고를 거쳐 조만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이날 상임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타랑께 운영 중단과 자전거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되자 이같이 설명했다.


허석진(북구2) 의원은 "타랑께 운영 중단 2년이 지났는데 아직 확실한 계획이 없다면 행정적 책임을 미루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이현명(진도1) 의원은 기존 공영자전거의 요금과 반납 방식이 불편해 생활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최명수(나주2) 의원도 자전거도로 관리 부실과 시군구별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격차·방치 자전거 재활용 문제를, 박형대(장흥1) 의원은 농촌 지역 자전거 수리시설 부족과 강변 자전거길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노소영(남구1) 의원은 시군구별 자전거 정책 자료 확보를, 강수훈(서구1) 위원장은 광주 서구에 약 500m만 남은 자전거도로의 활용도가 낮다며 정비 방안 검토를 각각 요구했다.


김 국장은 "시군별 자전거 이용 여건과 필요한 사업을 파악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광주 서구의 잔여 자전거도로 정비 문제도 법적 가능성을 살펴 관계 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민간업체와 협업해 이동을 마친 곳에서 이용을 종료하고 별도의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체계를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교통문화연수원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출연 동의안 심사에서는 본예산안과 출연 동의안의 금액 불일치,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이용 실적 저조, 바우처 택시 사업비 5억원 증액의 산출 근거 부족 등이 지적됐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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