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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병덕, 금감원에 "'콕 코인 관계자 취업' 비토즈 점검해야"

입력 2026-10-19 18: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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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즈, 하나·아이엠·유진 등과 MOU…금감원장 "확인하겠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비토즈 본사. [촬영 박수현]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19일 'KOK(콕) 코인' 관계자 일부가 금융사와 협업하는 블록체인 기업 비토즈에 취업했다며 금융감독원에 점검을 요구했다.


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콕 코인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 강남의 블록체인 기업 비토즈에 관련자들이 있다고 전해졌다"고 언급했다.


콕 코인은 원금 보장과 고수익 창출을 미끼로 2019∼2023년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 57만여명으로부터 수조원대 투자금을 편취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미디움 전 의장 김모 씨 등이 재판에 넘겨졌으나, 기소된 지 2년 가까이 지난 이날까지도 1심 판결이 나오지 않았고, 피해 구제도 이뤄지지 않았다.


민 의원은 "피해자들은 보상을 전혀 못 받았고 아직 법원 판결도 안 났는데 관련자들은 버젓이 취업해 금융기관과 MOU(업무협약)를 맺는 게 말이 되나"라고 따졌다.


이어 "(비토즈는) 지난 3월 하나금융티아이, 5월 아이엠뱅크, 8월 헥토이노베이션, 9월 다날, 유진투자증권과 MOU를 맺고 전북은행과는 기술 검증까지 마쳤다고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피해자 57만명을 양산한 관련자들이 버젓이 취업해 일한다면 어떻게 금감원을 신뢰하겠나"라며 "종합감사 전까지 비토즈 임원 중 콕 코인 관련자들을 확인해 자료를 제출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찬진 금감원장은 "확인해서 말씀드리겠다"라고 답변했다.


s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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