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AI 기술로 150여 품목 판별…"15분 이상 걸리던 배출신고 1분만에"

[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앱 '내 손안의 인공지능(AI) 폐기물 처리 도우미, 가져가'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져가'는 스마트폰으로 대형폐기물 사진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품목을 자동 인식해 수수료 안내부터 결제, 배출 신청까지 일괄 처리를 돕는 앱이다.
지금까지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품목과 규격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은평구의 연간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은 22만건이 넘는데, 이 가운데 약 29%가 동주민센터 등 방문 접수로 이뤄졌고, 온라인 신청도 품목을 직접 선택해야 했다.
'가져가'는 156종 이상의 폐기물 품목을 인식할 수 있으며, 사진 속 물품의 위치와 형태, 재질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구분한다.
한 장의 사진에 여러 폐기물이 포함돼 있어도 각각 인식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공공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의 하나로 개발됐다.
한국환경공단이 대형폐기물 배출 절차 개선을 제시하고 교림소프트가 개발을 맡았으며, 은평구는 실제 행정에 신청·결제 기능을 적용하는 첫 시범 지역으로 참여한다.
이번 서비스로 기존 15∼20분가량 걸리던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시간이 1분 안팎으로 단축되고, 품목·규격 오신고와 단순 확인 문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대형폐기물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디지털 기술을 행정서비스에 적극 활용해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