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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식물원은 오는 23∼24일 전시온실 앞과 해봄정원 일대에서 음악과 요가, 공예 체험 등을 즐기는 '2026 서울식물원 정원치유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다정한 가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 정원을 배경으로 한 음악 공연과 가든 요가를 비롯해 테라리움·꽃꽂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첫날인 23일에는 낮 12시 30분 하프·비올라·오보에로 구성된 '린 하프 트리오'의 런치 콘서트를 시작으로 가든 요가와 금관5중주 공연이 이어진다.
24일 오후 4시부터는 재즈밴드 '헤이헤이'(heyhey)와 소프라노 이문경·테너 최원진의 무대에 이어 가수 김필과 범진이 가을 정원에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인다.
해봄정원과 식물문화센터 주변에서는 수경식물·미니컵 테라리움, 천연염색, 한지공예, 꽃꽂이, 레진 플라워 등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4일에는 그림책 작가 최향랑과 함께하는 워크숍도 마련된다.
해봄정원에는 약 200권의 책과 캠핑 의자·빈백 등을 갖춘 '힐링 가든 도서관'을 조성해 시민들이 정원에서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도록 한다.
온수진 서울식물원장은 "가을 정원에서 음악과 예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쉼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식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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