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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료비 지원 대상, 1만1천438명…체중별로 최대 1천만원 지원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만혼과 고령 출산 등의 영향으로 고위험 신생아가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로부터 의료비를 지원받은 아이들이 지난해 다시 1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대상은 지난해 1만1천438명이었다.
미숙아는 임신 37주 미만 출생 조산아 또는 출생 시 2.5㎏ 미만인 저체중 신생아를, 선천성 이상아는 선천성 기형 혹은 변형이 있거나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영유아를 뜻한다.

[보건복지부 제공]
정부는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들의 집중 치료에 따른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치료가 늦어지거나 치료를 아예 포기해 발생하는 장애와 영아 사망을 막기 위해 2000년부터 신생아별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체중별로 300∼1천만원, 선천성 이상아의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8년 1만380명이었다가 이듬해(9천559명)에 1만명 미만으로 줄었다. 이후 2023년에 7천666명까지 감소했으나 2024년부터 증가 전환했다.
지난해 지원 대상은 7년 만에 다시 1만명 선으로 올라선 것으로, 2023년과 비교하면 49.2%나 급증했다.
늦은 결혼과 출산에 따라 저체중 등 미숙아가 늘고 있는 만큼 정부 지원과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 질 관리의 중요성도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데이터처의 출산 통계에 따르면 첫째 아이를 기준으로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지난해 33.8세로, 전년보다 0.2세 올랐다. 2015년(32.2세)과 비교하면 1.6세나 높아졌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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