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마라톤 참가자 사망에…의협 "정부, 대회 안전관리 강화해야"

입력 2026-10-15 16:09:0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흉통·어지럼·호흡 곤란 나타나면 달리기 멈춰야"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서울=연합뉴스) 지난 23일 서울시 송파구의 대한심폐소생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교육생들이 자동심장충격기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2024.12.27. [촬영 김유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마라톤 대회 도중 발생한 사망 사례를 두고 대회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연 정례 브리핑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법령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달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26 서울달리기' 마라톤 대회 도중 20대 여성이 쓰러졌고, 안타깝게도 이튿날 사망했다.


의협은 "지난 1일 국회는 대규모 체육행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며 "정부는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의료진 배치와 자동심장충격기(AED) 확보 등 응급의료 대비가 달리기 대회의 안전관리계획에 구체적으로 담기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의협은 가을 대회가 이어지는 만큼 달리기 참가자들에게 기본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의협은 "심장질환이 있거나 운동 중 가슴 통증 혹은 실신을 겪은 적이 있는 분, 가족 중 젊은 나이에 갑자기 사망한 사람이 있는 분은 참가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며 "달리는 중 가슴 통증, 심한 어지럼, 호흡 곤란이 나타나면 즉시 달리기를 멈추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에서 쓰러진 사람을 보면 바로 ☎119에 신고하고, 반응이 없고 정상적으로 호흡하지 않으면 가슴 압박을 해야 한다"며 "자동심장충격기가 가까이 있으면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oh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10-15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