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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가방 다시쓰고 잔반 줄이고…기후부 공모전 수상팀 확정

입력 2026-10-15 14: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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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부문 대상 '인천여자상업고', 청년 부문 대상 '가톨릭대'




현장 시범 운영 홍보물 '한입만'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환경보전원, 현대백화점,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진행한 '2026년 미래세대 기후행동 공모전' 최종 수상 12팀을 확정하고, 우수 기획안을 기업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이 혁신 과제를 제시하면 참가자가 5개월간 해결책을 다듬어 실제 매장에 적용 가능한 기획안으로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팀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가방(에코백)의 재사용 방안과 헌 옷 재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청년팀은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저탄소 식단 선택 확대, 일회용 포장재 사용 줄이기,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를 주제로 활동했다.


청소년 부문 대상은 안 입는 패딩 소재로 달리기용 방한 조끼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쿨로직'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기부받은 에코백을 매장용 순환 장바구니로 전환하는 캠페인을 낸 민족사관고등학교 '우박주의보' 팀이 받았다.


청년 부문 대상은 가톨릭대 '플레트-오(Plate-O)'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배식 초기부터 먹을 만큼만 덜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 '한입만' 캠페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자율 배식 식당에 정량 배식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충북대 '알맞담' 팀이 수상했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현대백화점과 CJ프레시웨이의 실제 사업장에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학생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가 백화점과 사내식당에서 실제 쓰이게 된 것은 미래세대가 탄소 중립의 주인공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현장 시범 운영 홍보물 '배식 가이드'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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