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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 월요일 오전까지…21일께 기온 '뚝'

(상주=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5일 경북 상주시 낙동면 용포리 다랑논에서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2026.10.15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주말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요일인 18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고, 다음 주 중반에는 평년보다 쌀쌀해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동성고기압 영향 아래 맑은 날이 17일까지 이어지겠다.
이후 이동성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비교적 차고 건조한 공기를 동반한 한랭전선성 기압골이 북서쪽에서 다가오면서 18일 새벽 우리나라 북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부지방,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은 당일 밤 비가 그치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는 이튿날 오전까지 강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예상 강수 분포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체적인 예상 강수량이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이동성고기압이 수증기를 유입시켜둔 상황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다가와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비구름대를 강하게 발달시키면서 지역에 따라서는 가을비치고는 강수량이 많고 강도도 강할 수 있겠다. 또 비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기온은 주말까지 예년 이맘때보다 높고 낮과 밤에 차이가 큰 상태를 유지하다가 기압골이 지나가며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 떨어지겠다.
금요일인 16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6∼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22∼26도겠다.
토요일인 17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7∼16도, 낮 최고기온이 21∼27도겠으며 18일은 아침 최저 11∼20도, 낮 최고 20∼27도겠다.
주말 이후 월요일인 19일은 아침 기온이 11∼20도, 낮 기온이 20∼26도로 이때까지는 기온이 평년 수준은 유지하겠다. 이후 20∼25일은 아침 기온이 3∼15도, 낮 기온이 16∼23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낮겠다. 21일 전후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재차 남하하면서 기온이 하강할 것으로 보인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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