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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리풀 지구, 대규모 업무·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입력 2026-10-15 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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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 생활권 재정비…서교동에는 19층 관광숙박시설




서리풀 공연장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 내 대규모 업무시설과 공연장,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확충되며 새로운 활력 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전날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결정(변경)(안)'과 '기반시설 충분여부 검토(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인근에 있고 서리풀터널과 연접해 강남 도심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서리풀 특별계획구역A는 2023년 8월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결정으로 업무시설 52만9천980㎡, 공연장 1만7천400㎡ 및 1만9천500㎡ 규모의 박물관을 계획한 바 있다.


이번 심의에서는 2024년 개편된 용적률 체계를 도입하고 526억원 규모의 공공시설 건립비용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업무시설뿐 아니라 공연장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면서 업무 중심의 공간을 넘어 문화·상업 기능이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아울러 건축물 용도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해 사업 여건과 이용 수요를 고려한 효율적인 시설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쌍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창동역 광역교통망 확충과 복합문화예술중심지 개발의 결실을 인근 쌍문 지역까지 확대하는 밑그림도 확정했다.


위원회는 같은 날 '쌍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과 도봉로 일대 지역이다.


서울시는 도봉로 중심의 위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활권 기능을 강화하고자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창동역 일대까지 확장했다.


이를 통해 도봉로와 창동역세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주변 대규모 개발과 연계한 체계적 관리 기준을 마련했다.


기존의 과도했던 개발 규제도 현실에 맞게 정비했다.


이와 함께 '서울아레나' 등 대형 문화시설과 연계해 관광숙박시설이나 가로활성화 용도의 건축물을 지을 경우 혜택을 주는 방안을 도입했고,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해등로16길과 창동초등학교 주변 길목도 개선한다.




위치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서울시는 '동소문2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성북구 동소문동2가 33번지 일대로,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인근에서 동소문로와 성북천을 따라 형성된 지역이다.


이번 재정비의 핵심은 특별계획구역의 체계적인 정비로, 건축물 밀도·높이 계획도 정비했다.


동소문로를 중심으로 구분돼 있던 권장용도는 하나로 통합했고, 동소문로변 차량 통행 원활화를 위해 차량출입불허구간을 지정했다.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같은 날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서교동 372-3 외 1필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심의(안)'을 조건부가결했다.


대상지는 마포구 서교동 372-3, 10번지 2개 필지다.


외국인 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지하 4층~지상 19층, 높이 83.5m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용적률은 약 940%로 계획했다.




위치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성동구 성수동1가 656-1119번지 일대에는 '시민 쉼터'를 품은 업무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위원회에서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1가 656-1119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충분여부 심의(안)'을 조건부가결했다.


대상지에는 지상 11층, 높이 66.4m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용적률은 개발진흥지구 내 권장업종 도입과 공개공지 설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약 560%로 계획됐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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