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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등산사고 연중 최다…"단풍철 산행 주의"

입력 2026-10-14 12: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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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10월에 3천542건 발생…실족·조난·신체질환 순




단풍 물든 가을 설악산 오르는 등산객들

(속초=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온 30일 강원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일원에 단풍이 물들어 있다.
설악산 단풍은 내달 중하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026.9.30 yang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14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2022∼2024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2만8천624건으로, 이 가운데 10월에 연중 가장 많은 3천542건이 발생했다.


10월 등산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2천36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전체 등산사고 원인은 실족이 8천440건(29%)으로 가장 많았고, 조난 7천73건(25%), 지병 등으로 인한 신체질환 4천508건(16%) 순이었다.


올해 단풍은 지난달 28일 설악산에서 시작돼 점차 남쪽으로 퍼지고 있으며, 10월 하순께 전국적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안부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출발 전 등산 소요 시간과 대피소 위치, 날씨 등을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행 중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하산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 샛길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단독 산행보다는 일행과 함께하는 것이 안전하다.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왔던 길을 따라 아는 지점까지 되돌아가고, 사고 발생 시에는 산악위치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이치선 행안부 예방안전제도과장은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는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가을 단풍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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