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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크라우드펀딩 '보탬상회' 8억5천만원 펀딩 유치

입력 2026-10-14 1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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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사·소비자 1만5천명 참여…우수업체는 북미·일본 진출 연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에서 8억5천만원 규모 펀딩을 달성했다.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와디즈와 함께 진행한 '보탬상회'에 서울 소상공인 100여개사가 참여해 소비자 1만5천여명으로부터 약 8억5천만원의 펀딩을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탬상회는 소비자의 주문을 먼저 받은 뒤 제품을 제작하는 '선주문·후제작' 방식으로 소상공인의 초기 생산 부담과 재고 위험을 줄이고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 8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됐다.




소상공인 판로 개척 위한 서울시의 '보탬상회' 성과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참여업체 가운데 '어라운드엑스'의 알파카 코트는 1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펀딩을 기록했다.


반려동물용 패드를 선보인 '대댕독립만세'는 목표 금액의 6천862%를 달성했다.


시는 참여업체의 준비 수준에 따라 20∼30% 할인쿠폰과 광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교육, 일대일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보탬상회' 참여한 '어라운드엑스'의 알파카 코트 펀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펀딩 이후 판로 확대 지원도 이어간다.


우수 업체에는 내년 서울시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참여 때 인센티브를 주고, 상품 진단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 대형 유통채널 입점 상담 등을 연계한다.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는 북미·일본 등 글로벌 플랫폼 입점과 현지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소비자 반응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국내외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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