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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수강대기자 年9천여명…현지어 가능 교사는 7.2%뿐"

입력 2026-10-13 17: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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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승수 "파견 교원 소통 능력 제고 등 근본 대책 필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한국어 보급을 위해 세계 곳곳에 설립된 세종학당의 수강 대기자가 연평균 9천여명에 달하지만, 현지어를 구사하며 가르칠 수 있는 교원은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13일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이날 세종학당재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세종학당 수강 대기자 수는 연평균 약 9천500명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1만1천700여명에 달하던 수강 대기자는 2023년 7천800여명, 2024년 7천200여명으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1만1천여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8월까지 수강 대기자는 2천900여명이다.


그러나 세종학당에서 현지어 사용이 가능한 교원 수는 전체 221명 중 16명(7.2%)에 불과한 상태다.


김 의원은 "한국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현지 언어조차 제대로 못 하는 교원을 파견해놓고 양질의 한국어 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누적되는 수강 대기자 해소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파견 교원 소통 능력을 제고하는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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