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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2026.4.1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학기부터 농촌유학 대상 지역을 경상남도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유학은 서울 초·중학생이 일정 기간 농촌의 학교에 다니면서 생태 친화적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6일 경남교육청과 농촌유학 활성화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경남지역 농촌유학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하고 교육과 생활 안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경남교육청은 농촌유학 운영학교 모집과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거주시설 확보 등을 지원한다.
양 교육청은 협약 체결 이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학교 선정,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구성, 학생 안전 및 생활 지원 방안 등 세부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 달 2027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참가자를 모집하며 경남지역 농촌유학은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전남을 시작으로 전북·강원·제주·인천 등으로 농촌유학 지역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권까지 유학 지역이 넓어진다.
농촌유학 참여 학생은 2021년 1학기 81명에서 올해 2학기 572명으로 증가했다. 2021년부터 올해 2학기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3천800명이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경상남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 학생들이 새로운 지역에서 자연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 유학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간 교육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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