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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시행 목표…재건축·교통·AI 등 5대 분야 집중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재건축, 문화·관광, 교통, 인공지능(AI)·일자리, 공공시설 등 5대 핵심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민선 9기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개편안 관련 조례안을 이달 구의회에 내고, 의회 의결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조직은 지금보다 1국·1과·5팀이 늘어난다.
민선 9기 비전인 '강남대전환'과 향후 100년 강남의 발전 구상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핵심 현안인 재건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주택도시국과 재건축과를 구청 조직의 최선임 국·과로 배치해 재건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재건축 조합과 주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기능을 보강하고, 역세권 복합개발까지 아우르도록 주택 관련 조직도 재편한다.
문화·관광을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고자 기존 미래문화국을 개편해 문화교육국에 문화예술, 한류관광, 관광마케팅 기능을 모은다.
K콘텐츠 공연장 건립과 강남페스티벌 다양화,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연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막힘 없는 강남, 즐거운 이동'을 목표로 교통·주차·자동차·도로 등 여러 부서에 흩어진 교통 관련 기능을 유기적으로 재정비한다. 위례과천선·위례신사선 등 철도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고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전담할 미래경제국을 신설한다. AI·로봇과 지역경제, 일자리, 전산정보 기능을 한데 묶어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
또한 공공건축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공공시설과를 새로 만든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공공시설과를 포함해 법인지방세과·경관디자인과·여가생활과·평생교육과·통합돌봄과·인공지능로봇과 등 7개 과를 신설한다.
아울러 도시계획 심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고자 기존 혁신전략과 소속의 도시계획상임기획팀을 주택도시국장 직속의 도시계획상임기획단으로 독립시킨다. 이 기획단은 도시계획위원회에 올라가는 안건을 미리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김현기 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 행정 수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핵심 현안을 속도감 있게 풀어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최종 책임은 구청장이 지고 직원들은 소신껏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건축과 교통, AI 등 주요 과제를 성과로 연결해 달라진 강남을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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