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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말하면 예산으로 답한다"…관악구 청년참여예산제 시행

입력 2026-10-08 14: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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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자 '청년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후 기념촬영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제도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는 청년 참여 모델이다.


구는 청년 참여기구인 관악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한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10개 사업, 총 2억원 규모의 내년도 청년참여예산 사업안을 마련했다.


2027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이들 사업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들 사업에는 ▲ 생성형 인공지능(AI) 구독 지원 ▲ 고립·은둔청년 생활전환형 동행지원 ▲ 온라인 청년정책 플랫폼 '관악 청년 ON' ▲ 관악 청년 로컬콘텐츠 스튜디오 등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구는 "청년참여예산을 주민참여예산의 한 분과가 아닌 별도의 제도로 운영해 청년의 독립적인 정책 참여를 보장한다"며 "독립적인 운영 체계 구축, 조례를 통한 제도화를 추진해 '관악형 청년참여예산'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9기는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직접 반영되는 '청년주권시대'를 열어가는 시기"라며 "관악만의 청년참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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