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0대 마약사범, 7개월 만에 지난해의 79%…370명 검거

입력 2026-10-07 06:05:0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학생 신분도 295명…김준혁 "예방교육·치료 지원 확대해야"




마약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올해 들어 7월까지 경찰에 검거된 10대 마약류 사범이 지난해 연간 검거 인원의 79%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검거된 10대 마약류 사범은 37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10대 검거 인원(470명)의 78.7%에 해당하는 규모다.


10대 마약류 사범은 2021년과 2022년만 해도 각각 309명, 294명이었지만 2023년 1천66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2024년 442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470명으로 다시 늘었다.


전체 마약류 사범은 2021년 1만626명에서 2022년 1만2천387명, 2023년 1만7천817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4년 1만3천512명, 지난해 1만3천353명으로 감소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7월까지 8천426명이 검거됐다.


학생 신분의 마약류 사범 역시 적지 않았다.


올해 7월까지 검거된 학생 마약류 사범은 295명으로 지난해 연간 검거 인원의 63.0%에 달했다.


학생 마약류 사범은 2021년 346명에서 2022년 380명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988명으로 뛰었다.


2024년에는 368명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다시 468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연령별 통계와 직업별 통계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집계되는 만큼 두 수치를 단순 비교하거나 합산할 수는 없다.


김 의원은 "청소년 마약범죄는 개인의 인생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경찰과 교육부,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협업해 학생 마약범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동시에 맞춤형 예방 교육과 치료·재활 지원책을 전면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ramb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