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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달이 뜬다"…16일 빛조각축제 '노원달빛산책' 개막

입력 2026-10-06 14: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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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원달빛산책 모습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공공미술 빛조각축제인 '2026 노원달빛산책'을 오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24일간 당현천 1.3km 구간(중계역 당현1교∼양지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이 행사는 당현천을 빛과 예술로 물들이는 노원구의 대표 가을축제다.


지난해에는 132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30분 당현천 수변카페인 당현마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 선언에 이어 오후 7시 20분 점등식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새로운 달'을 주제로 전영일 예술감독이 총괄한 올해 전시에서는 국내 아티스트 24팀이 참여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뭇 생명을 위한 기도 ▲ 평화와 공존을 위한 바람 ▲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바람 등 세 가지 메시지를 중심으로, 달이 지닌 보편적 상징성을 통해 개인의 염원이 공동체의 빛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담아낸다.




지난해 노원달빛산책 모습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의 관문이 되는 당현천 바닥분수 광장에는 가제트공방의 '지구의 맥박'이 전시된다.


지름 11m, 높이 6.5m 규모의 파빌리온과 '모두의 의자' 100개, 균형블럭 1천개로 구성된 가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또한 미디어아트 1세대로 꼽히는 김창겸 작가는 한국 전통 건축의 단청을 디지털 영상으로 재해석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공간을 구현한다.


'직지' 시리즈를 다양한 재료로 선보여 온 엄혁용 작가는 최고 높이 4.6m, 전체 둘레 9m의 스테인리스 책 조형물에 빛을 더해 '주경야독'의 의미와 진리를 밝히는 달빛을 표현한다.




지난해 노원달빛산책 모습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대 행사로 17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당현천 바닥분수 일원에서 '주말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다. 구민 도슨트와 함께하는 달빛투어(작품해설)는 17일부터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서준오 구청장은 "노원달빛산책은 시민이 함께 걷고, 느끼고, 공감하는 열린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올해 '새로운 달' 아래에서 생명과 평화, 공존을 향한 각자의 바람이 하나의 빛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가을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노원달빛산책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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