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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강남구 홍보관서 전시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학교 급식 조리로봇에 튀김기름 자동 배출 기능을 추가하고 제어 화면을 개선하는 등 고도화 작업을 통해 조리 종사자의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교육청, 한국로보틱스 컨소시엄과 함께 지난해 9∼12월 개일초·개원중·서울로봇고 등 3곳에서 조리로봇 실증사업을 벌인 데 이어 올해도 운영 중이다. 이번 개선은 사업 과정에서 나온 조리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조리로봇은 협동로봇인 로봇팔과 제어PC, 솥으로 구성돼 튀김, 국·탕, 볶음 등 세 가지 조리 공정을 수행한다. 반복 작업에 따른 육체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조리흄(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미세먼지) 노출도 줄여준다.
이번 튀김기름 자동 배출 기능은 조리가 끝나면 고온의 기름을 자동으로 배출함으로써 작업시간을 줄이고 화상 위험을 낮춰준다. 종전에는 튀김 조리가 끝나면 기름이 식을 때까지 기다린 뒤 조리 종사자가 일일이 떠내야 했었다.
구는 로봇조리 급식에 대한 학생 만족도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상반기 3개 학교 학생 응답자 563명 가운데 540명(96%)이 '맛있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조리로봇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하는 조리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해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현장에 꼭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조리 부담은 줄이고 더 안전한 급식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학교 급식 현장에서 운영 중인 조리로봇은 오는 6∼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 강남구 홍보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 홍보관에는 스마트도시 실증기업 4곳과 로봇기업 1곳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강남의 실제 도시 현장에 적용해본 인공지능·로봇 기술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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