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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연합뉴스) 5일 오전 전남광주 장성군 진원면 첨단3지구 공사현장 인근에서 주민들이 트랙터를 동원한 집회를 열고 침수 피해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6.10.5 [월정마을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hk0226@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전남광주 장성군 진원면 월정·고내마을 주민들은 5일 "첨단 3지구 공사로 침수와 교통 불편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광주시도시공사와 시행·시공사의 피해 보상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월정마을 주민대책위원회와 주민 50여명은 이날 광산구 첨단 3지구 공사 현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도시공사는 마을 인접 부지를 도로보다 0.9m 높게 성토한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약 2m 높게 조성했다"며 "빗물을 일시적으로 받아두던 저지대 논이 사라지면서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무등산 조망권 훼손과 인근 사격장 소음 반사·증폭도 우려된다"며 "사전 조사와 주민 피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이날부터 콤바인과 트랙터, 트럭 등 농기계·차량 20여대를 동원해 시위에 나섰으며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해당 부지에는 1천4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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