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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원율 본원 78.8%·화순 67.7%…전국 국립대병원도 2천602명 모자라

[김민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의사 인력이 정원보다 278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전남광주 북구을) 의원이 공개한 국립대병원 의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두 병원 의사 정원은 모두 1천129명이지만 실제 근무하는 의사는 851명이었다.
정원 대비 충원율은 75.4%로, 의사 정원 네 자리 중 한 자리꼴로 비어 있었다.
전남대병원 본원은 정원 782명 중 616명이 근무해 166명 부족했으며 충원율은 78.8%였다.
화순전남대병원도 정원 347명 중 235명이 근무해 충원율은 67.7%에 그쳤다.
본원 충원율은 전국 국립대병원 평균인 73.5%보다 5.3%p 높았으나 화순전남대병원은 5.8%p 낮았다.
전국 16개 국립대병원 의사 정원은 9천828명으로, 실제 근무 인원은 이보다 2천602명 적은 7천226명이었다.
지난해 6월보다 현원이 2천173명 늘면서 충원율은 54.9%에서 73.5%로 높아졌다.
인력 회복은 주로 전공의 복귀에 따른 것으로, 같은 기간 전공의는 503명에서 2천650명으로 2천147명 늘었으나 정규직 의사는 3천704명에서 3천647명으로 57명 줄었다.
전 의원은 "전공의 복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전문의를 비롯한 숙련된 의료인력이 지역 국립대병원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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