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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세계 한인의 날' 맞아 숨겨진 한인 영웅 발굴 캠페인

입력 2026-10-04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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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재외동포 대상 상시 제보 창구…이대위·김종림 잇는 한인 영웅 조명




반크, 숨겨진 한인 영웅 발굴 글로벌 캠페인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맞아 재외동포들과 함께 각국에서 활동한 숨겨진 한인 영웅을 발굴해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에 나선다.


반크는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거주국 사회 발전과 한인 사회의 권익 증진, 독립운동 등에 기여한 한인 인물을 제보받아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외동포들이 직접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한인 인물을 발굴하고 이야기를 공유하는 참여형 공공외교 프로젝트다.


대상은 독립운동가뿐 아니라 문화·학술·과학·시민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주국과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관련 유적지와 사진, 일화 등 인물의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도 함께 제보받는다.


반크는 그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인사회의 정착과 권익 보호에 힘쓴 대한인국민회 총회장 이대위 목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비행장교 양성을 위해 '노리스 윌로우스 한인 비행학교'를 세운 김종림 선생 등을 발굴해 다국어 콘텐츠로 소개해왔다.


이번에는 이 같은 발굴 활동을 전 세계 재외동포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보는 반크 자체 국가정책 플랫폼 '울림'과 반크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세계한인의날', '#숨겨진한인영웅' 등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한인 영웅 이야기를 공유하면 된다.


반크는 접수된 인물과 자료를 검증·선별한 뒤 한국어와 영어 등 다국어 디지털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 웹 전시 콘텐츠 등으로 제작해 알릴 예정이다. 한국학교와 해외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기태 단장은 "재외동포의 역사는 대한민국이 지구촌으로 뻗어 나간 외교와 도전의 역사"라며 "각국 동포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땅의 한인 영웅을 발굴해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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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4 0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