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동포의 창] 한창우·박상익·김예자·박동우, 첫 세계한민족지도자상 수상

입력 2026-10-03 20:45:5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세계한민족지도자대회서 200여명 모여 연대·미래전략 논의




'2026 세계한민족지도자대회 및 해외동포정보센터(OKIC) 창립 15주년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YMCA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세계한민족지도자대회 및 해외동포정보센터(OKIC) 창립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3 phyeonso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전 세계 한민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외동포사회의 연대와 차세대 육성 등 한민족 공동체의 미래를 논의했다.


세계한민족지도자회의(KILC·이사장 정영국)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YMCA 대강당에서 '2026 세계한민족지도자대회 및 해외동포정보센터(OKIC)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공감 동행, 비상하는 글로벌 한민족'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유종하 전 외교부장관, 박철언 전 정무장관, 현경대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KILC 첫 '세계한민족지도자상' 수상자와 관계자들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YMCA 대강당에서 열린 KILC 제정 첫 '세계한민족지도자상'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10.3 phyeonsoo@yna.co.kr


정영국 KILC 이사장은 "올해는 강화도 조약 150주년, 한인 이민 123주년, 연해주 강제 이주 89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조국이 약소국일 때 겪을 수 있는 비극을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 대한민국과 700만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을 염원하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인경 대회장(학교법인 영신학원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는 지나온 역사의 성과를 자축하는 데 머물기 위함이 아니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평화와 통일과 번영의 찬란한 이정표를 세우자"고 전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은 축사에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가 서로의 필요를 채우며 상생하는 이 아름다운 선순환이야말로 동반성장의 진정한 글로벌 실천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박철언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전 정무장관)은 격려사에서 "세계한민족지도자상 수상자 네 분은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서 민족의 자존을 지키고, 이웃을 향해 무한한 사랑을 실천해 오신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말했다.




개회 선언하는 정영국 KILC 이사장

[세계한민족지도자회의(KILC) 제공]


특별강연에서는 김기찬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대 총장 겸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의장이 'K기업가 정신은 인간 번영과 함께 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진행된 첫 세계한민족지도자상 시상식에서는 한창우 일본 마루한그룹 회장, 박상익 전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 김예자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상임고문이 '평생헌신 봉사상'을, 박동우 전 미국 백악관 장애정책 차관보가 '개척상'을 각각 받았다.




축사하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

[세계한민족지도자회의(KILC) 제공]


한창우 회장은 1993년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결성을 주도해 세계 동포 상공인들의 결집에 기여했고, 이후 재외동포청 전신인 재외동포재단의 세계한상대회를 선도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상익 전 회장은 지구촌 한인 상공인들의 결속을 이끌고 글로벌 한민족 경제영토 확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예자 상임고문은 미국 주류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인 사회의 권익 옹호에 앞장서 왔으며,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를 설립해 초대와 2대 이사장을 지내며 현재 16개국에 지회를 둔 조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박동우 전 차관보는 2009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백악관 장애 정책 차관보로 임명돼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장애인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종하 한민족지도자상 공동심사위원장(전 외교부장관)은 "지구촌 도처에서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재외동포들을 발굴해 미래 세대에게 한민족의 정체성과 도전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격려사하는 박철언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전 정무장관)

[세계한민족지도자회의(KILC) 제공]


이날 참석자들은 ▲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에 대응한 탄소중립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실천 ▲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비무장지대(DMZ) 내 불법 지뢰 설치 등 모든 적대 행위 중단 촉구 ▲ 한민족 정체성과 문화유산 계승 및 재외동포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차세대 지도자 육성 등 3개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자유발언 및 참가자 교류의 시간에서는 서경석 목사(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집행위원장)와 손수원 부패 방지 세계문화총연합 세계본부장 등이 한민족 번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언했다.


phyeonso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10-03 2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