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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임은정 초대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이 중대범죄수사청 공식 출범일인 2일 오후 첫 출근해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10.2 mhk0226@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임은정 초대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이 중대범죄수사청 공식 출범일인 2일 광주중수청 청사에 첫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서울에서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식에 참석한 임 청장은 오후 5시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전남광주 북구 광주중수청 청사로 들어왔다.
출근길을 기다리던 취재진에게는 "다른 지방중수청장들과 출근길 약식 문답은 다음 주에 하기로 했다"는 취지로 말한 뒤 별도의 질문을 받지 않았다.
그는 광주지검 검사로 근무하던 2007년 영화 '도가니'의 소재가 된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의 1심 공판검사를 맡았고, 검찰 내부망에 당시 재판 결과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웠다는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서울지검 공판검사 시절에는 과거사 재심 사건에서 '백지 구형'을 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고 무죄를 구형했다가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았으나 5년 뒤 대법원에서 취소됐다.
2018년에는 검찰 내 성폭력 사건 감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검찰 수뇌부를 고발하는 등 내부 문제를 제기했다.
대표적인 검찰 개혁론자로 꼽혀온 임 청장은 검찰청 폐지가 확정된 뒤 일찌감치 중수청행을 택했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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