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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연기 제거 스프링클러' 서울시 최초 실증 나선다

입력 2026-10-02 16: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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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주차장

[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화재 진압뿐 아니라 연기까지 줄이는 '제연형 스프링클러 헤드'를 서울 공공건축물에서는 처음으로 현장 실증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의 '2026년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에 다중이용·밀폐 공간인 동대문구청 지하주차장을 실증공간으로 제공해 제연형 스프링클러 헤드의 성능과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는 물을 분사하는 기존 스프링클러의 기능에 화재 연기와 유독가스까지 흡입·저감하는 기능이 더해진 설비다.


소방수가 빠르게 분출될 때 헤드 안팎에 생기는 압력 차이를 이용해 주변의 연기와 유독가스를 흡입하는 방식이다. 헤드만 교체하기 때문에 대규모 공사 없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실증 규모는 약 1천800개로, 구청 지하 1, 2층 주차장에 약 1천200개를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약 600개는 현장조사를 통해 실증공간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실증을 통해 ▲ 화재 진압 성능 ▲ 연기·유독가스 저감 효과 ▲ 설비 안전성 ▲ 유지관리 편의성 ▲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향후 관내 공공건축물에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최동민 구청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새로운 화재안전 기술의 효과와 현장 적용성을 꼼꼼히 검토해 구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연형 스프링클러 작동 원리

[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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