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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범석 "국민 기대·우려 크다…책임 막중하고 마음가짐 남달라야"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고범석 신임 서울경찰청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3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이의진 기자 =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개정 형사소송법이 처음으로 시행된 2일 관내 지휘관들을 소집해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수사에 임해달라 당부했다.
고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에서 수사 지휘부 회의를 열고 "오늘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경찰의 수사를 책임지는 지휘관과 관리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능별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기대는 물론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다. 우리의 책임도 그만큼 막중해졌으니 이 상황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도 남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으로 수사 권한이 커진 경찰은 변화에 맞춰 수사 인력을 대폭 늘렸다.
서울청 관할 수사 부서에는 352명이 새롭게 충원된다.
서울청에는 수사심의(22명), 사이버수사(7명) 등 29명이 충원된다. 관내 경찰서(323명)에는 통합수사(265명), 여성청소년(29명), 지능(16명), 형사(16명) 등이 투입된다.
이번 회의는 전날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의 '전국 수사 지휘관 회의'에서 공유된 책임의식·사명감을 현장까지 전파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김 대행은 전날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로 전국 지휘관 650여명을 소집해 "새 체계가 현장에 온전히 뿌리내릴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라고 밝혔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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