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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영동4교 남단 인근의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벼 베기 체험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주민들과 함께 심은 벼를 직접 거두며 한 해 농사의 결실을 체험하는 자리다.
유아와 초등학생, 주민 등 약 250명의 참가자는 낫으로 벼를 베는 것부터 탈곡, 볏짚 묶기, 지게 지기까지 수확 과정을 차례로 경험한다.
풍물놀이 공연과 수제 허수아비 전시, 기념 포토존 등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수확한 벼는 도정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아부와 초등부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단위로 단체로 신청받는다. 접수가 마감된 일반부는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예비 참가자를 추가로 받는다.
김현기 구청장은 "아이들이 도심에서 벼를 수확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자연과 농사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재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이 자연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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