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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연합뉴스) 1일 오전 전남광주 광산구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들이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10.1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한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조사 중인 노동 당국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1일 오전 전남광주 광산구 GGM에 근로감독관 등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압수수색은 GGM 2층 사무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근로감독관들은 PC에 저장된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해 9월 불거진 GGM 임직원들의 노조 대상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수사와 연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조합원들은 대표이사실 앞에서 선전 활동을 하던 중 GGM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훼손하고 마이크 등을 빼앗는 등 노조 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해왔다.
광주지방노동청은 이러한 직원들의 행위에 사측이 개입했는지, 특정인의 지시·사주가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이날 관련 성명을 내고 "압수수색을 계기로 그동안 노조를 탄압하고 부당노동행위를 반복한 GGM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1년 넘게 이어지는 노사 갈등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나서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GGM도 입장문을 내고 "노동 당국의 강제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했다"며 "노동삼권을 인정하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GGM 노사는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결렬된 2024년 이후부터 노조의 부분파업, 사측의 지회장 징계·보직해임 등이 이어지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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