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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민영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서울환경연합은 1일 오후 종로구 통의동 보안1942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효자로 플라타너스 가로수 세 그루의 벌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일제강점기 무렵 심긴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들은 직접 8·15 광복 등을 지켜본 살아있는 근대문화유산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종로구가 지난 8월 말 벌목 반대 의견서를 전달받고도 주민·전문가·시민단체와 충분한 재검증이나 숙의 없이 오는 5일 오전 7시에 벌목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1·2차 진단에서 나무의 결함 면적 등이 크게 달라진 만큼 진단 결과의 신빙성을 재검토하고, 무조건적인 벌목보다 적절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플라타너스 가지에 '우리를 자르지 마세요', '우리도 서울시민입니다'가 적힌 천을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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