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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권역 150곳서 79개 브랜드·국내외 전문가 등 100여명 참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지난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디자인위크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디자인 작품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2025.10.15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4∼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성수·연희·서촌·압구정 등 서울 전역에서 '2026 서울디자인위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디자인 레시피'를 주제로 전시와 페어, 콘퍼런스, 마켓 등을 운영한다.
특히 기존 DDP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동대문·연희·성수·서촌·압구정 등 5개 권역의 디자인 공간 150곳을 연결해 '서울 디자인 로드'를 선보인다.
DDP 디자인페어에는 국내 브랜드 79개가 참여한다. 제품 종류별로 나열하는 대신 '세심한 살림꾼', '고요한 몽상가', '유쾌한 동반자', '다정한 미식가' 등 소비자의 생활방식과 취향을 기준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한다.
서울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경희대 등 대학생 디자이너 20개 팀, 100여명이 현대자동차, 옥스팜, 굽네, 적십자, 다비치안경 등과 협업한 결과물도 공개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지난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디자인위크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디자인 작품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2025.10.15 yatoya@yna.co.kr
콘퍼런스에는 유현준 홍익대 교수와 마리아 포로 살로네 델 모빌레 회장,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과 K-디자인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DDP 밖에서도 지역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성수에서는 서울의 공간과 일상을 재해석한 작품과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이고, 연희에서는 디자인 스튜디오와 건축사무소, 전시 공간 등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서울 디자인 로드'는 5개 권역 150곳의 디자인, 문화,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잇는 탐방 코스를 소개해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디자인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곳곳의 창작 현장을 연결해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산업으로 성장하고 서울의 브랜드와 K-디자인이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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