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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남의원·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해사 존치 한뜻"

입력 2026-09-30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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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주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공동성명 발표·예산정책협의회




민주당 경남 지역구의원·경남도, 예산정책협의회 공동성명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해군사관학교 존치를 정부에 요구하는 경남도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민홍철·김정호·허성무 의원 등 민주당 경남 지역구 의원들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공공기관 통폐합·이전 대응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2차 공공기관 통폐합·이전 과정에서 지역 전략산업을 뒷받침할 공공기관 경남 이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혁신도시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등 3가지 핵심 현안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와 민주당 의원들은 조선·방산·원전·우주항공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이 경남으로 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국남동발전 청사가 있으면서 에너지 기업·연구기관과 가까운 경남혁신도시가 발전공기업 5개 사가 합친 통합본사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바다에서 나라를 지키는 해군 정체성과 현장 중심 교육 전문성을 유지하려면 바다와 가까우면서 해군의 교육·작전·군수 기능이 모여 있는 창원시 진해구에 해군사관학교가 그대로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도와 민주당 의원 3명은 이날 공동성명 발표 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 주요 국비 사업,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7년 예산안에 경남 관련 국비 11조6천811억원이 반영됐다.


박 지사는 창원국가산단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부품 시험검사센터 건립,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지역노인보호기관 증설 등 추가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 32건을 건의하면서 국회 심의 단계에서 1천533억원 증액을 요청했다.


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안,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안이 이번 정기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미래대응기금 신설로 지방재정 악화 우려를 설명하면서 지방재정 확충에 필요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 16명 중 국민의힘 소속이 13명, 민주당 소속이 3명이다.


앞서 도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의원들과 공공부문 기관 통폐합·이전 대응 공동성명, 예산정책협의회를 먼저 개최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과 같은 내용으로 따로 만나면서 초당적인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민주당과 공동성명 발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에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만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성장에 협력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서부경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동남권 제1호 메가특구 경남 지정, 한미 조선산업 특화단지 조성,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산업통상부 소관 공공기관의 경남 이전을 건의했다.




왼쪽부터 박완수 경남지사,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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