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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해남군 '뇌 건강 협진망' 구축…"골든타임 사수"

입력 2026-09-30 18: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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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해남군 '지역 맞춤형 뇌 건강 프로젝트' 협업

[전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과 전남광주 해남군은 '지역 맞춤형 뇌 건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뇌혈관질환 전원 연계 플랫폼의 정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해남군과 해남 의료기관과 함께 뇌 질환 응급 협진망 및 전 주기 뇌 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해 지역 응급실에 뇌혈관 환자가 도착하는 즉시 CT·MRI 영상, 중증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수술·전원 여부를 즉각 판정해 병상 확인 시간을 줄이고 이송 지연을 차단한다.


응급치료뿐만 아니라 진료 지원, 퇴원 후 일상 돌봄까지 협업을 이어간다.


외래·입원 예약 등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하고, 원격 화상 협진 및 환자 맞춤형 모니터링 등을 지속한다.


해남군은 전남권 최대 면적의 기초자치단체이자, 고령화율이 6만3천여 명인 인구의 30%를 웃도는 초고령 지역이다.


특히 완도·진도·신안 등 서남권 도서 지역에서 내륙 상급병원으로 이동하는 길목에 있어 중증 뇌혈관 환자의 유입과 전원 수요가 상시 집중되는 곳이다.


주성필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의 분석 결과, 뇌혈관 환자 전원 연계는 해남우리종합병원 의뢰가 78건으로 전체(191건)의 40.8%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54.5%로 과반에 달했다.


주 교수는 "뇌혈관 질환은 1분 1초의 대처가 생사와 후유장애를 가르는 질환"이라며 "전남대병원의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서남부권 주민의 '골든타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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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30 2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