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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민주당에 "정년연장 특위 조속히 재개하라" 공문

입력 2026-09-30 16: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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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정책협의회 개최도 요구…1월엔 "입법 지연" 반발해 퇴장




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마치고 대화하고 있다. 2026.9.10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30일 더불어민주당에 한국노총과의 제3차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조속히 개최하고 정년연장 특별위원회를 재개할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공문에서 "지난 10일 김민석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당 간 정책협약의 충실한 이행과 상호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 제3차 고위급 정책협의회의 조속한 재개를 약속했으나 아직 회의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개최를 요청했다.


한국노총은 또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이 양대노총 위원장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국회 내 숙의를 거쳐 정년연장 문제에 대한 연내 결론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 공감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년연장특위 논의를 조속히 재개하라"며 "노사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정년연장 입법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당시인 작년 11월에 제2차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실시한 뒤 현재까지 후속 협의회를 열지 않고 있다.


민주당 주도의 정년연장 특위는 당초 작년 내 정년연장 입법을 목표로 했으나 올해 1월 회의에서 이를 늦춰 지방선거 이후인 올해 하반기 입법을 제안했다.


이에 한국노총은 "입법 지연"이라고 반발하며 회의에서 퇴장했으며 이후 회의체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정년 연장 특위는 올해 4월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만 자리한 채 노동계 간담회를 실시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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