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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0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모두의 건강, 근거 기반으로 설계하다'를 주제로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열고 건강 관련 주요 데이터 활용 현황과 근거 기반 건강정책 마련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고 밝혔다.
미래 건강전략 포럼은 전문가와 국민이 건강정책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2021년부터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돈형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연구소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건강수명의 산출·관리 체계에 관해 설명한다. 기대수명에서 유병기간을 뺀 건강수명은 2023년 68.6세로 전년 대비 1.3세 줄어드는 등 2020년(70.9세) 이후 3년 연속 하락 추세여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건강수명(CG) [연합뉴스TV 제공]
신정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의료인력수급추계센터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 통계를 바탕으로 봤을 때 2032년에는 과체중·비만 등 건강 위험이 커지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의료비 비중이 10% 중반대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오경원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장은 1998년부터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국민건강영양조사와, 2008년부터 2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대규모 조사의 정책 활용 현황을 소개한다.
손영래 복지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국민의 삶과 건강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건강정책으로 대응할 과제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앞으로 건강정책이 집중해야 할 핵심 과제를 찾겠다"고 전했다.
미래 건강전략 포럼은 사전 등록한 뒤 현장 참석하거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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