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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국힘 서울시당, 협의 정례화하기로…"부동산 등 소통"(종합)

입력 2026-09-30 10: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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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당 중앙차원 대립사안 많지만 시정은 협치하길…김민석 변화도 다행"




인사말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서울시 조찬 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2026.9.30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노선웅 김준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30일 당정협의를 정례화하고 부동산 등 현안과 관련해 긴밀하게 수시로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서울시에서만큼은 '부동산 민심'을 기반으로 여당이 된 만큼, 부동산 이슈 등을 고리로 당정이 뭉쳐 이재명 정부 실정을 부각하고 총선 승리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장-국민의힘 서울시당 조찬당정협의회에서 "우리 국민의힘도 중앙정치 차원에서는 대립각을 세울 사안들이 많지만, 시정 차원에서는 협치가 이뤄져 서울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데 바탕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무조건 오세훈 시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 데 대해서도 "겉으로 공표된 바로는 오 시장 발목 잡는 게 목표가 아니라, 비판적 지지까지는 아니라도 도와주겠다는 취지의 김 대표 말씀이 뉴스에 포함돼 상당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스럽게도 감사의정원에 대해 '시장이 바뀌더라도 그대로 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말씀도 하셨다"며 "용산에 청년임대주택을 짓는 문제도, 용산공원을 방문하고 신중해야 하겠다는 '신중론'으로 돌아섰다는 뉴스를 보면서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지역 구청장과 서울시의원 다수를 민주당이 차지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면서도 "민주당의 어제 화답은 참으로 저에게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당 '조찬회동'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3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서울시 조찬 당정협의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9.30 kjhpress@yna.co.kr


최근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은희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시장님이 여소야대지만 일을 잘하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게 좋겠다"며 "험지가 양지가 되는 서울시당, 서울시와 서울시당이 협조하는 관계를 만들어가겠다. 삶의 질이 높아지는 서울시를 만들어서 총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행사 후에도 취재진에 "오 시장께서 당선되시면서 서울시 원외당협위원장도 우리도 등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 이 기조를 갖고 총선에 압승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했다"며 "또 올해가 가기 전에 당정 협의를 자주하고, 정례적으로 모이자고 했다. 다음 모임은 MT를 하기로 했다. 1박2일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 정례화와 부동산 이슈 공유 외에 오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재판과 관련한 언급도 나왔다. 다음 달 2일 결심 공판기일을 앞뒀다.


신동욱 의원은 공개 발언에서 "정부의 실정이 서울시에서 잘못된 것이 커서, 오 시장이 무사히 법적인 리스크를 뚫고 이 문제를 마무리해주시고 서울시장을 마무리하는 게 우리가 도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동산 등 (이슈에 있어서) 당과 서울시가 그동안 조금 느슨한 관계로 있던 것에 아쉽게 생각한다. 수시로 모여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잘 이겨낼 것이라고 오 시장을 격려했으며, 오 시장도 재판 준비를 잘 해서 문제가 없게 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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