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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판소리·악기장 보유자로 조주선·채수정·류충선 인정

입력 2026-09-29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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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지화장엄' 첫 보유단체도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조주선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서울시는 서울특별시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로 조주선, '적벽가' 보유자로 채수정, '악기장' 보유자로 류충선을 새롭게 인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불교무형문화유산인 '불교지화장엄' 보유단체로 불교지화장엄보존단체연합회를 인정했다.


조주선은 맑고 세련된 소리와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예술성과 완성도가 높은 심청가를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채수정은 힘 있고 풍부한 성음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동편제 적벽가의 긴장감과 역동성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류충선은 전통적인 도제식 제작 기술과 체계적인 연구를 병행해 이론과 실기를 두루 갖춘 악기장으로 평가받는다.


불교지화장엄보존단체연합회는 각기 다른 전승 기반과 특색을 지닌 4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울의 불교지화 문화를 폭넓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승해 나갈 계획이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인정된 보유자와 보유단체는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 전통을 지키고 전승해 온 주역들"이라며 "이들을 통해 서울의 무형유산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동시에 오늘날의 문화와 어우러져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승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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