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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재판서 다루지 못한 전시 성폭력…성평등부 콘퍼런스 개최

입력 2026-09-28 12: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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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1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정의기억연대 나비문화제가 열린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의 모습.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2026.8.14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다음 달 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6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주제는 '전범재판의 젠더 공백과 그 이후-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전시 성폭력 연구의 국제적 지평'으로 전후 전범재판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전시 성폭력 문제를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양현아 서울대 명예교수의 '방법으로서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000년 여성국제전범법정의 성과와 한계, B·C급 전범재판에서 나타난 식민주의와 성폭력 문제 등에 대한 발표로 채워질 예정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합국이 선포한 전쟁범죄 유형은 '반평화 범죄'(A항), '보통의 전쟁범죄'(B항), '반인륜 범죄'(C항)로 나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번 콘퍼런스가 전범재판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못했던 전시 성폭력 문제를 젠더 관점에서 되짚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책임과 정의를 오늘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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