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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오는 10월 1∼3일 신흥시장 일원에서 상인과 주민, 국내외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2026 신흥시장 글로벌 로컬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1953년 해방촌 일대에서 생필품을 사고파는 시장으로 시작한 신흥시장은 한때 쇠락의 길을 걷기도 했지만, 도시재생과 상인들의 노력 등을 통해 이색적인 골목 풍경과 다양한 상점이 어우러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축제의 '글로벌 벼룩시장(플리마켓)'에서는 국내외의 다양한 상품과 이색적인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윷놀이 월드컵'에서는 국적과 언어가 다른 참가자들이 윷놀이를 즐기며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방문객의 흥을 돋울 공연과 강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된다.
신흥시장의 과거와 현재 등을 담은 '사진전'도 열린다.
김경대 구청장은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신흥시장이 이제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신흥시장의 역사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상인과 주민, 국내외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며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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