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60세 이상 고령층이 70% 넘어…119 출동은 225건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6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열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상인이 떡을 포장하고 있다. 2026.9.16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 최근 3년간 추석 명절 기간 송편을 먹다가 목이 막히는 등 기도 폐쇄로 인한 심정지 환자가 34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2025년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기도폐쇄 관련 119 출동 건수는 총 225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병원 이송 인원은 162명, 심정지 환자는 34명에 달했다.
기도폐쇄 사고는 고령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최근 3년간 이송 인원 162명 중 80세 이상이 68명(42%)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9명(17.9%), 60대 18명(11.1%)이 뒤를 이어 60대 이상 고령자가 전체 71%였다.
10세 미만 어린이 이송자도 26명(16%)에 달했다.
발생 장소별로는 가정 내 사고가 압도적이었다. 출동 건수 기준 총 225건 중 '집'에서 발생한 사고가 139건(61.8%)으로 가장 많았으며, '집단거주시설' 35건(15.6%), '상업시설' 18건(8%) 순이었다.
명절 음식 조리 중에 발생하는 화재 위험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총 1천371건의 화재 가운데 음식물 조리 중에 발생한 화재 사고는 132건(9.6%)에 달했다.
연도별 명절 기간 음식물 조리 화재는 2023년 46건, 2024년 29건, 지난해 57건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총 4명이 다치고 약 1억6천333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lynn@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