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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취약계층 챙긴다…위문비 3만원·무료급식

입력 2026-09-24 05: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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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에 나선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3∼28일 가동하는 '2026 추석 종합대책'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가구, 저소득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위문비와 급식 등을 지급하고 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지원 대상은 작년보다 늘렸다.


우선 생계·의료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 25만여 가구에 가구당 위문비 3만원을 제공한다.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 770여명과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 1천800여명에게도 1인당 1만원의 위문 금품을 준다.


무료 급식도 중단 없이 이어간다.


시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3만4천여명과 결식 우려 아동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과 단체급식소를 운영한다.


도시락과 밑반찬도 배달해 추석 연휴 식사를 거르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지원한다.


노숙인 시설 30여곳에서는 24∼26일 2천300여명에게 하루 세끼를 제공한다.


민간과 협업한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5억원 규모의 물품과 현금을 고립은둔청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전달한다.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2억원 상당의 기업·시민 기부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명절 기간 취약계층 안부를 살피는 데도 집중한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4만2천여명과 고독사 위험군 등 7만3천여 가구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응답이 없으면 생활지원사 등이 방문해 직접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노숙인 시설도 추석 연휴 24시간 운영하며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을 그대로 이어간다.


올해는 주요 지원 대상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 대상은 약 3만2천명에서 3만4천명으로 6.3% 증가했고, 취약 어르신 안부 확인 대상은 약 4만명에서 4만2천명으로 5% 늘었다.


기초생활수급가구 추석 위문비 지원 대상은 약 23만9천가구에서 25만가구로 4.6% 증가했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펴 모든 시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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