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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현 "대학 연구실 안전관리 실효성 점검…예방중심 대책 마련해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국내 대학의 연구 인력 감소에도 연구실 안전사고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학 연구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022년 196건에서 2025년 266건으로 35.7% 늘어났다.
특히 2∼3년제 대학의 사고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들 대학에서 발생한 연구실 안전사고는 2022년 29건에서 2025년 60건으로 106.9% 급증했다.
유형별로는 지난해 기준 베임·찔림 사고가 112건으로 전체 사고의 약 4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화상·저온 손상이 45건(16.9%), 화학물질 노출·접촉이 32건(12.0%)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대학 내 연구활동 종사자는 99만2천568명에서 92만388명으로 약 7.3% 감소했다.
연구 인력은 줄었지만 사고는 늘면서 연구활동 종사자 10만명당 사고 발생 건수는 19.7건에서 29.9건으로 3년 새 46.3% 늘었다.
김 의원은 "연구인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사고가 늘고 있다는 것은 대학 연구실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는 신호"라며 "화학물질 노출 등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사고 유형과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예방 중심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연구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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