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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개천절·한글날 연휴 14일간 특별 출입국심사로 대기 줄인다

입력 2026-09-22 17: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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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여름 휴가철인 지난 7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들로 붐비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14일 동안 출입국자 증가에 대비해 특별 출입국심사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출국 승객이 집중되는 인천국제공항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특별대책 기간 중 12일 동안 평소보다 30분 앞당겨 개방한다.


기존에 오전 5시 30분에 개방하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에, 기존에 오전 6시에 열던 제1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 30분에, 기존에 오전 6시 30분에 열던 제1여객터미널 4번 출국장은 오전 6시에 각각 개방한다.


평시 128명인 입국심사 인력은 개천절과 중국 국경절로 승객이 집중되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188명으로 47% 늘린다.


아침과 주간, 야간 근무자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출국장 조기 개방 시간과 외국인 입국자가 집중되는 시간에 심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비심사부서를 포함한 인천공항청 전 부서가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심사 지원에 나선다.


연휴 기간 국내 주요 항만에 총 25차례 크루즈선 입항이 예상되는 만큼 항만별 입국심사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승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가용 인력을 투입해 심사장 혼잡과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


항만별 여건에 따라 제주와 부산에 모두 기항하는 복수항 크루즈 10건에 대해서는 심사는 최초 입항 심사기록을 활용해 심사를 간소화한다.


해외 출발지의 항만에서 출입국 공무원이 미리 크루즈에 승선해 국내 운항하는 동안 입국 심사하는 국외 선상 심사도 5차례 실시한다.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인 이진수 차관은 "추석과 10월 연휴 기간 국민과 외국인이 공항과 항만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출입국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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