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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광주 광산구 하남동에서 명절마다 기부를 이어온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29번째 나눔을 실천했다.
22일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18일 센터에 배 20상자를 말없이 놓고 갔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그는 2011년 설 명절 쌀 20㎏ 35포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명절이면 과일·쌀·떡 등의 물품을 후원해왔다.
기부 횟수는 29차례로, 하남동은 독지가가 전달한 배를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상윤 하남동장은 "매년 명절마다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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