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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석 치안 종합대책 추진…1인 가구 밀집지역 순찰 강화

입력 2026-09-22 1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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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31개 경찰서장·243개 지역관서장 동시 현장점검




순찰 중인 경찰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서울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미귀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추석 연휴 국민 체감안전 종합대책'을 오는 27일까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짧아 미귀성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가족 모임이 단기간에 집중되는 만큼 '민생치안 범죄 예방'과 '관계성 범죄 대응', '원활한 교통 소통' 등에 중점을 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경찰은 1인 가구 밀집 지역과 전통시장, 현금 취급 업소 등 치안 취약지를 중심으로 지역경찰과 광역예방순찰대, 민생치안기동대 등을 투입해 '가시적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명절 기간 가정·교제 폭력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가 증가하는 만큼 신고 접수 단계부터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작년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상시 대비 112 신고가 가정 폭력은 35.4%, 교제 폭력은 15.3% 각각 늘었다.


아울러 31개 서울 경찰서 간 형사 활동 공조를 통해 공중협박과 흉기 범죄, 절도와 폭력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짧은 연휴로 인한 교통량 밀집에 대비해 상습 정체 구간 등을 사전 점검하는 등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나흘인 올해 연휴의 고속국도 일평균 교통량이 작년 대비 11.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은 또 주요 역과 터미널, 공항 등에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모이는 종로와 명동, 홍대, 성수동, 강남, 이태원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의 질서유지 활동도 강화한다.




발언하는 고범석 신임 서울경찰청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고범석 신임 서울경찰청장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3 kjhpress@yna.co.kr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이 같은 대책을 기반으로 지난 21일 여성 1인 가구가 밀집한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같은 날 서울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장과 243개 지역관서장도 서울 전역 280곳에서 구청과 주민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추석 연휴 범죄, 교통사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지를 합동 점검했다.


광진구에선 화양동 1인 가구 밀집지를, 중구에선 남대문시장을, 노원구에선 상계동 복합쇼핑몰과 다세대 밀집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고 청장은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평온하고 정겨운 추석 명절과 귀성·귀향·성묫길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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