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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노쇠' 국가 표준 정의 만든다…지역중심 건강노화 관리

입력 2026-09-18 15: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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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가 노쇠 예방·관리 정책의 근간이 되는 '국가 노쇠 표준 정의'를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쇠는 나이가 들며 신체, 인지 등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회복력이 줄어드는 상태를 이른다.


질병청은 "노쇠는 단순 노화나 질병과 달리, 조기에 발견해 운동·영양·사회활동 등으로 관리하면 회복이 가능하다"며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과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국가 차원의 통일된 기준이 전제돼야 한다"고 정의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질병청은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한국형 노쇠선별도구' 지표를 새롭게 도입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보건소) 단위로 노쇠 현황을 조사했다.


이어 국가 노쇠 표준 정의를 마련하고, 지자체 노쇠 예방 사업 표준 지침과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건강노화 메시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서울 중구에서 열린 '국가 노쇠 정의 마련' 공청회에는 의학, 간호학, 보건학, 치의학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 노쇠 표준 정의를 마련하며 주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내용 등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중심으로 건강 노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오진희 질병청 만성질환관리국장은 "초고령사회에 체계적인 노쇠 예방·관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국가 표준 기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전국 어디서나 격차 없는 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한 노년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근거 기반의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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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