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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조선 후기 형사사건 기록을 한글로 옮긴 '국역 추조결옥록' 제1권과 서울의 공간 변화를 다룬 '지도로 그린 땅 사람이 만든 서울'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역 추조결옥록'은 조선 후기 형조가 처리한 살인·절도·분쟁 등의 사건과 판결, 백성의 상언·격쟁 기록을 번역한 책이다.
한강변 영업권 분쟁과 관아 관리 비리, 궁궐 물품 절도 등 19세기 서울의 사회상도 살펴볼 수 있다.
편찬원은 현존하는 '추조결옥록' 43책 전체를 번역해 총 6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지도로 그린 땅 사람이 만든 서울'은 조선시대 고지도부터 현대 지도까지 10장을 통해 한양도성과 한강, 일제강점기 도시계획, 광복 이후 산업화·개발을 거친 서울의 변화를 소개한다.
두 책은 서울 시내 주요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한 권은 사건 기록을 통해 19세기 서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다른 한 권은 지도를 따라 서울의 공간 변화를 살펴보는 책"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역사자료를 통해 서울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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