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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온라인 도박이 57.7% 차지…"예방정책 성과관리 체계 개선해야"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지난해 도박 문제로 치유·상담을 받은 청소년이 전년 대비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박 문제로 치유·상담을 받은 19세 이하 청소년은 모두 5천838명이다.
이는 2024년보다 40.9% 증가한 수치로, 이 가운데 불법 온라인 도박이 57.7%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도박 예방교육은 173만여명을 대상으로 2만5천여 회 실시됐으나 교육의 사전·사후 효과성 평가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되고 있다고 임 의원은 전했다.
또 예방교육과 캠페인 등의 자가 진단을 통해 발견된 도박 위험군은 지난해 2만4천474명으로 집계됐으나 이들 가운데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으로 연계된 청소년은 1천235명에 그쳤다.
임 의원은 "위험군 발견부터 상담·치유, 재발 방지와 불법 사이트 접근 차단까지 실제 청소년을 도박으로부터 보호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예방정책의 성과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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