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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여수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동시에 준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통합시는 17일 열린 시의회 시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G20 정상회의 유치 종합계획 수립 용역비 4억원을 신규 편성해 제출했다.
2028년에는 우리나라가 G20 의장국을 맡는데, 통합시는 국내 개최지 선정 후속 절차에 대응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G20 유치가 본격화하면 범특별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개최지로 확정될 경우 회의·교통 등 기반 시설 보강계획도 마련한다.
개최지는 광주권·동부권·서부권을 순회해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고, 현재 인천·부산·경북 등이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나서고 있어 경쟁상대라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2028년 COP33의 여수·남해안 남중권 유치도 계속 추진한다.
전남과 여수는 2009년부터 COP 유치를 준비해왔으며 33차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최 순번이다.
손명도 통합시 정책기획관은 "COP33은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남중권이 17년간 준비해온 만큼 유치에 집중해야 한다"면서도 "G20 역시 AI와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 대응 등 통합특별시의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행사를 모두 준비해 놓고 정부가 어느 행사에 선택과 집중할지를 보고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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