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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료·매출 로열티 수령…적응증·대상 연령 확대 추진

[SK바이오팜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은 협력사인 오노약품공업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일본 후생노동성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내 허가는 한국, 중국, 일본의 부분 발작 성인 뇌전증 환자 중 기존 치료제로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국가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한국과 중국에서 세노바메이트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일본에서 '에키스코푸리'라는 명칭으로 신약 허가를 받으면서 동북아시아 3개국에 세노바메이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SK바이오팜은 2020년 오노약품공업과 일본 내 세노바메이트 개발·상업화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오노약품공업은 지난해 9월 신약 허가 신청서를 일본 정부에 제출했다.
일본 정부 승인에 따라 SK바이오팜은 오노약품공업으로부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하며, 향후 일본 내 매출에 비례해 로열티를 받는다.
다만 SK바이오팜은 구체적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규모가 두 번째로 큰 뇌전증 시장으로 뇌전증 환자가 100만명 정도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세노바메이트가 일본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약 45개 국가·지역에서 성인 부분 발작 뇌전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대상 연령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오노약품공업이 청소년·성인 전신 강직간대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한국, 중국, 일본을 잇는 동북아 주요 시장 진입 기반을 구축한 만큼 향후 처방을 통해 상업화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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