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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어린이와 청소년이 세계 각국의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지난 10∼15일 롯데시네마 은평과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영화제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어린이 중심에서 청소년까지 참여와 관람의 폭을 넓혔다.
어린이·청소년을 단순한 관객이 아닌 문화의 주체로 보고 영화를 매개로 서로 다른 세대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시아 프리미어 작품인 '버드보이'(Bird Boy)가 개막작으로 상영됐으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어린이·청소년 영화가 관객을 만났다.
작품 상영뿐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 어린이·청소년 참여·교육 프로그램, 특별행사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영화제를 경험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난 15일 폐막식에서는 경쟁 부문 시상과 함께 영화제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영화제 성공을 축하했으며 그룹 뉴비트(NEWBEAT)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한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어린이에서 청소년까지 영화제의 범위를 넓히며 더 많은 세대가 영화 안에서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문화의 주체로서 자유롭게 영화를 만나고 자기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영화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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